경북서 온열질환 추정 사고 잇따라…심정지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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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3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3건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오후 2시9분께 경북 예천군 감천면 관현리의 한 풀밭에서 80대 노인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지난 29일에도 경북에서 온열질환 추정 관련 12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중 심정지 건수는 4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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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경북에서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3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3건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오후 2시9분께 경북 예천군 감천면 관현리의 한 풀밭에서 80대 노인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앞서 오후 2시8분께 문경시 마성면 외어리의 한 길가에서 90대 노인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오후 2시5분께는 봉화군 봉화읍 문단리의 한 밭에서 90대 여성이 의식을 잃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29일에도 경북에서 온열질환 추정 관련 12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중 심정지 건수는 4건이다.
발견 당시 이들의 체온은 평균 체온을 넘어섰다.
대구기상청은 30일 오전 10시 기준 울릉도와 독도에는 폭염주의보를, 대구·경북 내륙 전역에는 폭염경보를 각각 발효했다.
소방 관계자는 "119구급대원이 현장 도착 및 이송단계에서 온열 환자 추정으로 판단한 사항이다"며 "사망 등 확실한 사항은 의사 진단과 질병관리청 최종 판단하에 결정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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