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 "교육에 여야 없다"

유경훈 기자 2023. 7. 3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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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희 서울시의회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의 습관적인 가짜뉴스 발표를 강력 항의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어제(29일) "국민의힘이 서울시의회에서 교권보호조례 통과를 무산시켰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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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허위사실 발표에 강력한 유감 표명’
서울시의회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윤영희 서울시의회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의 습관적인 가짜뉴스 발표를 강력 항의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어제(29일) "국민의힘이 서울시의회에서 교권보호조례 통과를 무산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윤 대변인은 "이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서울시교육청이 낸 교육활동 보호 조례안을 지난 3월 교육위 차원에서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해당 조례안이 보완할 부분이 적잖아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처리를 보류한 바 있다"고 윤 대변은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 학교인권위원회도 이 조례에 대해 재검토 권고 의견을 낸 바 있다. 그러나 조례안 처리가 보류된 이후 서울시교육청은 조례안 통과를 위해 어떠한 추가적인 노력을 하지 않았다.


윤 대변은 "서울시의회는 교육청이 낸 조례를 그대로 통과시켜주는 거수기가 아니다. 당시 여야 의원 모두가 이의 없이 보완을 요구한 사실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들에게 문의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교권보호에 반대한 것처럼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윤 의원은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습관적인 '가짜뉴스 제조' 버릇이, 우리 아이들과 직접 관련된 교육 분야까지 나타난 것에 대해, 서울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에게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한 '국민의힘이 자동녹음 예산에 반대했다'는 것 역시 사실과는 너무나 거리가 먼 악의적 정치공세에 불과하다"며, "이는 당시 예산 심의 과정을 파악하면 즉시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은 "교육에 여야는 없다"며, "가짜뉴스 생산과 아님 말고식 공세에 쏟는 열정의 백분의 일이라도 현장 교사들의 간곡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교권을 살리고 공교육을 지키는 데 함께 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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