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TV 시장 불황 '프리미엄' 제품으로 정면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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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하반기 프리미엄 TV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경기 침체 위기를 정면돌파할 예정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올해 2분기 TV 사업에서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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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제품 앞세워 비용 절감·사업 확대 나서"
하반기 성수기도 프리미엄 집중 공략…수요 선점 노려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하반기 프리미엄 TV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경기 침체 위기를 정면돌파할 예정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올해 2분기 TV 사업에서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전자 TV·생활가전 사업은 올해 2분기 매출 14조3900억원, 영업이익 74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같은 분기보다 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이 105.6% 증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TV사업은 Neo QLED, OLED, 초대형 등 고부가 제품 판매에 주력,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생활가전은 계절적 성수기 가운데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한 매출 증가와 물류비 등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LG전자도 TV 사업을 주도하는 HE(Home Entertainment) 사업본부가 2분기 매출 3조1467억원, 영업이익 1236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 역시 매출은 전년보다 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189억원 손실)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수익성이 높은 플랫폼 기반 콘텐츠·서비스 사업 확대로 인한 수익 구조 다변화 등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네오 QLED, OLED, 라이프스타일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해 성수기 수요를 선점할 방침이다. 또 ▲98형 초대형 TV ▲마이크로 LED TV ▲세계 최초 대형 OLED 게이밍 모니터 등 혁신 제품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 역시 하반기 '무선 올레드 TV'와 나노셀과 퀀텀닷 기술을 결합한 QNED TV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또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사업 체질 변화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콘텐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웹 OS 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플랫폼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는 전략을 전개하려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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