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솔로 데뷔 동시 '인기가요' 1위…"받을 줄 몰랐다, 좋은 가수 될 것" [종합]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솔로 데뷔하자마자 '인기가요'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3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7월 마지막주 1위 후보로는 정국의 '세븐(Seven(feat. Latto))', NCT DREAM의 'ISTJ', 뉴진스의 '슈퍼 샤이(Super Shy)'가 이름을 올렸다.
1위로 호명된 정국은 "제가 받을 줄 몰랐다. 너무 감사드린다. 소감 준비못했는데, 앞으로도 '세븐'으로 좋은 스타트 했으니까 앞으로도 좋은 음악 들려주는 좋은 가수가 되겠다"고 1위 소감을 밝혔다.
소유는 '알로하(ALOHA)'로 컴백했다. 명불허전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뽐내며 경쾌한 무대를 완성했다.
뉴진스는 'ETA'로 러블리하면서도 몽환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NCT DREAM은 'ISTJ'로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끌었다.
컴백한 오마이걸은 수록곡 '셀러브레이트(Celebrate)'와 타이틀곡 '여름이 들려 (Summer Comes)'로 생기 가득한 매력을 발산했다.
8년 만에 유닛 데뷔한 몬스타엑스 셔누X형원은 '러브 미 어 리틀(Love Me A Little)' 무대로 절제된 섹시미가 무엇인지 보여줬다.
정국은 솔로 데뷔곡 '세븐'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싱글 차트 '핫 100' 진입 동시 1위를 차지했다. 정국은 "자신있었던 곡이었긴 했는데, 곡뿐만 아니라 아미 여러분들의 사랑과 응원이 있어서 얻은 값진 결과가 아닌가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세븐'에 대해 "올 여름을 강타할 아닌, 강타한 서머곡이다. 되게 매력적인 곡이다. 아마 안 질리실 거다. 많이 많이 들어달라"고 말했다.
이후 정국은 '세븐' 무대를 국내에선 최초로 선보였다. 정국은 여유로운 무대 퍼포먼스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뉴진스(NewJeans), 미래소년(MIRAE), BOY STORY, 셔누X형원, 소유(SOYOU), ICHILLIN’(아이칠린), 아일리원(ILY:1), XG, NMIXX, NCT DREAM, 오마이걸, 정국,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 KISS OF LIFE, HORI70N(호라이즌) 등이 출연했다.
[사진 = SBS '인기가요'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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