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호텔 과실 열사병 사망' 장필순 "반려견 장례장 없어, 미안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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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호텔의 과실로 반려견을 잃은 가수 장필순이 반려견을 떠나보내며 가슴 아파 했다.
10년 동안 함께 했던 반려견 까뮈가 애견호텔에 맡겨진지 10시간 만에 열사병으로 세상을 떠난 것.
보도에 따르면 장필순은 24시간 훈련사가 상주한다고 홍보한 애견호텔에 반려견을 위탁했고, 해당 업체의 훈련사는 반려견을 안정시키기 위해 켄넬에 넣고 감기에 걸릴까봐 잠시 에어컨을 꺼둔 뒤 이불을 덮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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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호텔의 과실로 반려견을 잃은 가수 장필순이 반려견을 떠나보내며 가슴 아파 했다.
30일 장필순은 "헤어짐에 대한 마음의 준비는 전혀 없었던 까뮈. 가족이었던 반려동물을 떠나보내는 것, 그 절차나 과정조차 이곳은 마음을 아프게 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어찌보면 몇 집 건너 한가구 꼴이 반려견 가정이 되어질 이때 이별을 위한 장례장 하나 없어, 미안하고 아쉬운 마음은 커질대로 커져갑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화려하고 보여주기 위한 그런 사치가 아닌, 가족으로 함께한 반려 동물에게 마지막 예의와 사랑을 전하는 나름의 방법일지도 모른다"며 "모든 생명은 귀하디 귀하다"고 가슴 아픈 심경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장필순은 "까뮈 마지막까지 미안해 널 잊지 않을게 마당이 있어 다행이야 친구들은 만났니 꿈에서라도 만나자. 생명 존중"이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까뮈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앞서 지난 28일 장필순은 SBS 뉴스를 통해 반려견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10년 동안 함께 했던 반려견 까뮈가 애견호텔에 맡겨진지 10시간 만에 열사병으로 세상을 떠난 것.
보도에 따르면 장필순은 24시간 훈련사가 상주한다고 홍보한 애견호텔에 반려견을 위탁했고, 해당 업체의 훈련사는 반려견을 안정시키기 위해 켄넬에 넣고 감기에 걸릴까봐 잠시 에어컨을 꺼둔 뒤 이불을 덮어뒀다.
그러나 훈련사는 이를 깜빡했고,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무더위 속 솜이불에 덮힌 채 켄넬 속에 여러 시간 동안 방치돼 있던 반려견은 결국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iMBC 박혜인 | 장필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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