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학폭 의혹 대립..'200억 공개검증'vs"사실 아니다"[★FOCUS]
배우 조병규의 학교 폭력을 주장한 A씨가 또 한번 입장을 밝히며 공개 검증을 요구하고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
조병규와 A씨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 중이다. "사실 아니다"라고 한 조병규와 학교 폭력(이하 학폭) 의혹 주장 A씨의 공개검증 '200억' 제안에 나섰다.
이어 A씨는 "소속사도 뉴질랜드 경찰 조사 협조 약속 바란다. 뉴질랜드 담당 수사관도 손 놓고 있다. 양국 경찰 수사는 상호 호혜 원칙"이라며 "공개검증은 학폭과 검증 2탄 내용 등 모두 포함 금액 200억 원으로 수정 제안한다. 측근이라며 소송비용 6억, 12억, 20억 원 기사내어 제 입 막아 보려 했나요? 소송비용이 20억 원이면 저한테 청구는 수백억 원일 텐데 200억 원이 제 최선"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검증 진행 내용과 계획을 사실 그대로 공개한다"라며 "기족 100억 원은 제 향후 비용지원 약속하신 분 진행 중이고 은행 잔고 확인까지 했다. 제 상황을 처음부터 아시는 분으로 배당금도 상당 금액 학폭 추방에 기부하신다고 하셨다. 공개 투자유치 부분은 보안상 자료 검증 없이 일부 소액 투자만 고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 100억 원은 배당금 65%(증인 1,2,3 중 1인 불참 시 10%씩 올림) 검토하고 있다. 아래 증인 1, 2, 3 세 사람은 익명과 블라인드 보장, 거짓말 탐지기와 최면 동의 조건으로 사례금 지급 소속사 동의하면 개별 협의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A씨가 언급한 증인 1~2는 동창, 3은 당시 유학생이며 노래방을 동행했던 사람이다. 이 외에 증인4(동창 사칭 알바 W)와 증인5 관련해선 "출석하면 향후 일부 선처하지만 거부하면 알아서 판단해라"고 전했다.
A씨는 "단 한 번의 검증으로 언론에서 소속사가 원했던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다. 진실규명, 억울한 해소, 명예 회복, 피해보상, 시간 절약, 비용 절약 등 소속사의 진지한 답변 다시 기다린다"며 "차분히 준비 중이다. 결코 숨거나 피하지 않습니다. 자신 없으면 자극해서 불러내지 마라"고 경고했다.
A씨는 지난 27일 "100억 원을 걸고 현지 공개 검증을 요구한다"라고 제안했으나 조병규 측은 "수사 기관 조사를 받으면 밝혀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A씨는 2021년 뉴질랜드에서 조병규와 학교에 다녔을 당시, 그에게 상습 폭행 및 금품 갈취 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조병규 측은 거듭 결백을 주장하고 있으며 A씨를 상대로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조병규는 지난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경이로운 소문2' 제작발표회에서 학교 폭력 의혹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그는 "조심스럽긴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는 소명을 하기까지 최선을 다했다. 아직까지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결론을 도출하기까지 타국에 있는 사람이 있다 보니까 시간이 걸리고 명확한 결론을 도출하기 전에 방송을 앞두고 있어서 드라마에 나오는 배우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오늘은 내 개인적인 자리가 아니기 때문에, 이 드라마에 많은 스태프, 감독, 배우들이 피와 땀, 많은 노력을 들인 드라마라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오늘은 '경소문2'('경이로운 소문2')에 많은 사랑과 관심 보내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책임감을 가진 만큼 시즌1보다 더 악에 받쳐서 촬영했다. 오늘 하루만큼은 '경소문2'에 대해 많은 관심 보내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조병규가 '경이로운 소문2' 제작발표회에서 학교 폭력 의혹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언급한 후, A씨가 다시 나타났다. "끝장 공개검증 '학폭의 진실' 100억 걸고 응하겠습니다"라고 한 것. 그리고 200억으로 상향한 A씨다.
이와 관련해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무대응으로 일관한다.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0일 스타뉴스에 "(조병규 학폭 의혹과 관련) 기존 입장에 변화 없다"라며 학폭 공개검증 제안에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이로운 소문2'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이다.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안석환 등 '경이로운 소문' 시즌1의 주역들이 다시 뭉쳤다. 여기에 진선규, 강기영, 김히어라 등 새로운 얼굴이 투입되어 한층 흥미로워진 '경이로운 소문2'를 예고했다.
'경이로운 소문2' 1회 시청률(유료 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은 전국 평균 3.9%를 기록했다. 이는 시즌1의 첫 방송 2.7%보다 1.2% 포인트 높다. 그러나 전작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의 마지막회 시청률 4.5%보다 0.6% 낮은 수치로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경이로운 소문2'에서는 '영농의 미래' 나적봉(유인수 분)이 신입 카운터로 첫발을 내디딘다. 극 전개에 흥미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시즌1과 또 다른 볼거리를 예고했던 '경이로운 소문2'. 이제 막 포문을 연 가운데, 조병규의 학폭 의혹을 두고, 이를 제기한 A씨와 대립이 향후 방송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주인공 조병규를 둘러싼 의혹이 악재인 가운데, 드라마는 이 악재를 넘어 시청자들에게 '경이로운 작품'으로 남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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