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단 한 건의 금품 비리도 없었던 청와대 사람들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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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30일 "단 한 건도 금품과 관련된 부정비리가 없었던 당시 청와대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윤 전 비서관이 낸 '나의 청와대 일기'에는 청와대 사람들의 출퇴근부터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실생활 이야기, 문 전 대통령의 인간적인 면모, 2018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치밀한 물밑 작업 등 현장에서 윤 전 비서관이 경험한 이야기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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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30일 "단 한 건도 금품과 관련된 부정비리가 없었던 당시 청와대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윤재관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의 책 '나의 청와대 일기'를 소개하면서 "나로서는 무척 반갑고 고마운 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윤재관은 대통령 임기 시작부터 끝까지 5년 내내 청와대에서 함께 고생한 동료"라며 "그가 청와대 직장생활을 소개했다. 그의 이야기이지만 우리의 이야기고 나의 이야기이기도 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이고 나도 몰랐던 이야기가 많다"며 "그때는 할 수 없었던 이야기, 이제야 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청와대는 가장 높은 직업의식과 직업윤리가 필요한 직장"이라며 "일의 목표도, 일의 방식도 늘 새로워져야 하는 곳"이라고 했다.
이어 "일이 많고 긴장되고 고달프지만 오로지 보람으로만 보상받아야 하는 직장"이라며 "그 보람의 기준은 자기 자신이 아니라 국민에 두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5월10일 퇴임한 이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평산책방'을 열고 책방지기로 활동 중이다.
한편 윤 전 비서관은 문 전 대통령이 대선 캠프를 차릴 때 부터 퇴임하는 날까지 문 전 대통령을 보좌한 인물이다. 국회의원 무급 인턴으로 시작해 비서, 비서관, 보좌관을 거쳐 중앙당 상근부대변인, 청와대 행정관, 선임행정관, 국정홍보비서관을 역임했다.
윤 전 비서관이 낸 '나의 청와대 일기'에는 청와대 사람들의 출퇴근부터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실생활 이야기, 문 전 대통령의 인간적인 면모, 2018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치밀한 물밑 작업 등 현장에서 윤 전 비서관이 경험한 이야기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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