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 느껴야” 염경엽 감독, ‘감기몸살 이탈’ 플럿코 향한 메시지 [잠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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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올 시즌 18경기에 선발등판해 11승2패, 평균자책점(ERA) 2.33을 기록한 에이스 아담 플럿코(32)가 25일 수원 KT 위즈전(6이닝 3실점 패전투수) 이후 감기몸살로 자리를 비웠다.
염 감독은 30일 경기에 앞서 "만약 (최)원태가 오지 않았다면, 팀에 큰 위기를 만들 수 있었고 순위가 내려갈 수도 있었다. 작은 것 하나로 한 시즌을 망칠 수도 있다"며 "플럿코가 빠진 자리에 대체선발이 올라가서 지고 연패에 빠지면 그 영향이 엄청나다. 그런 점을 (선수가) 인지해야 한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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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몸살에 따른 이탈은 예기치 못한 변수이기에 타격이 크다. 특히 선수의 몸 관리와 직결된 부분이라 감독으로선 아쉬움을 느낄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염 감독은 30일 경기에 앞서 “만약 (최)원태가 오지 않았다면, 팀에 큰 위기를 만들 수 있었고 순위가 내려갈 수도 있었다. 작은 것 하나로 한 시즌을 망칠 수도 있다”며 “플럿코가 빠진 자리에 대체선발이 올라가서 지고 연패에 빠지면 그 영향이 엄청나다. 그런 점을 (선수가) 인지해야 한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감기몸살에는 최고 수준의 벌금을 매길 것”이라고 경고한 염 감독은 “프로선수의 책임감은 야구를 잘하는 것만이 아니다. 특히 주축선수들은 더더욱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몸관리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다행히 다음 주부터는 플럿코가 로테이션에 합류할 것이 유력하다. 염 감독은 “플럿코는 8월 2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등판할 것”이라며 “내일(31일) 따로 나와서 훈련하기로 했다. 상태가 좋지 않다면, 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3연전 첫 경기로 등판이 밀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잠실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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