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내 둔기 다툼에 30대 남성 숨져…피의자 상해치사 혐의 체포

최성국 기자 2023. 7. 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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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에서 30대 남성이 둔기에 맞아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여수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A씨(30)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져 있는 B씨를 수습하고 중상을 입은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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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 문제로 다투다 범행 추정…피의자도 중상
전남 여수경찰서 전경./뉴스1 ⓒ News1

(여수=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 여수에서 30대 남성이 둔기에 맞아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여수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A씨(30)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40분쯤 여수시 소라면 자동차전용도로 졸음쉼터에 주차된 SUV차량에서 동승자 B씨(31)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져 있는 B씨를 수습하고 중상을 입은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이들이 차량 내부에서 서로에게 둔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기초수사 결과 이들은 채무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난 2020년쯤 온라인에서 서로를 알게 돼 한달 전부터 차량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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