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렇게 나온다고?” 삼성 ‘접는폰’ 맞서 애플도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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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는' 아이패드의 출시 가능성이 제기됐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언팩을 앞두고, 애플의 폴더블(접는) 디바이스 출시 가능성이 또 한 번 나왔다.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크게 앞서고 있어, 실제로 폴더블 아이패드가 출시된다면 경쟁은 거세질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CCS는 폴더블 아이패드의 출시를 2024년으로 예상하며 애플의 첫 폴더블 디바이스는 아이폰이 아닌 아이패드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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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진짜 이렇게 나오면 노트북 필요없나?”
‘접는’ 아이패드의 출시 가능성이 제기됐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언팩을 앞두고, 애플의 폴더블(접는) 디바이스 출시 가능성이 또 한 번 나왔다.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크게 앞서고 있어, 실제로 폴더블 아이패드가 출시된다면 경쟁은 거세질 전망이다.
26일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 아시아’는 애플이 향후 폴더블 아이패드의 출시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수년 전부터 폴더블 스마트폰을 연구, 개발해 오고 있다. 최근엔 태블릿 디바이스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폴더블 아이패드 출시 전망은 과거에도 제기된 바 있다. 이번 제기된 가능성에 무게를 실리는 배경이다.
애플 분석 전문가로 유명한 애널리스트 궈밍치는 지난 1월 애플이 폴더블 아이패드를 2024년에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시 구체적으로 신형 아이패드의 소재 공급을 담당하는 제조사까지 언급하며 관심을 끌기도 했다.
앞서 시장조사기관 CCS 인사이트도 폴더블 아이패드의 출시를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CCS는 폴더블 아이패드의 출시를 2024년으로 예상하며 애플의 첫 폴더블 디바이스는 아이폰이 아닌 아이패드로 내다봤다.
CCS 관계자는 “현재도 고가에 형성된 아이폰과 가격을 차별화하려면 폴더블 아이폰은 훨씬 더 비싸야 할 것”이라며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폴더블 아이폰은 애플에는 매우 높은 위험”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이어진 전망과 같이 애플이 폴더블 아이패드를 출시할 경우, 기존 태블릿 PC보다 훨씬 더 큰 디스플레이가 구현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현재 아이패드의 최대 크기인 12.9인치를 훌쩍 넘을 수도 있다. 폴더블로 출시될 경우 휴대성은 커지면서도, 화면 크기는 늘어날 전망이다. 스마트폰과 PC의 중간 역할인 현재보다 태블릿 PC의 쓰임새는 더 많아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가능성만 무성한 애플의 폴더블 디바이스가 실제 출시되면 폴더블 디바이스 시장에 큰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글로벌 폴더블 시장은 현재 삼성전자가 크게 앞서 주도하고 있지만, 비교적 초기 시장이기 때문이다.
오포, 화웨이 등 중국 업체들이 추격해 오자, 시장을 사실상 독식하던 삼성전자의 점유율도 나눠지고 있는 형국이다. 시장조사업체 DSC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의 점유율 45%다. 지난해 80%를 넘던 점유율과 비교하면 점유율이 빠르게 분산되고 있다.
이같은 시장 경쟁 속 애플이 폴더블 아이패드를 통해 시장에 진입하면 다양한 수요가 충족되며, 경쟁은 더 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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