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중' 佛 재정장관 "중국과 어떤 종류 디커플링도 불가능"

정윤영 기자 2023. 7. 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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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의 디커플링(탈동조화)은 허상이며 그렇게될 가능성이 없다고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이 말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브뤼노 르메르 재정경제부 장관은 29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우리는 디커플링이라는 개념에 전적으로 반대한다. 디커플링은 허상"이라면서 "미국과 유럽, 중국 경제 사이에는 어떤 종류의 디커플링도 있을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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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메르 장관, 중국 방문…"EU-中 관계 안정화 중재 역할 희망"
브뤼노 르메르 재정경제부 장관이 29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 방문해 허리펑 부총리와 회담하고 있다. 2023.07.29.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중국과의 디커플링(탈동조화)은 허상이며 그렇게될 가능성이 없다고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이 말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브뤼노 르메르 재정경제부 장관은 29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우리는 디커플링이라는 개념에 전적으로 반대한다. 디커플링은 허상"이라면서 "미국과 유럽, 중국 경제 사이에는 어떤 종류의 디커플링도 있을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르메르 장관은 허리펑 중국 부총리과 회동한 뒤 "우리는 중국 시장의 접근성을 높이고 더욱 균형 잡힌 무역 관계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르메르 장관은 프랑스가 유럽연합(EU)과 중국간 관계를 안정화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길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미국이 안보 문제를 우려를 제기하며 국제 사회에서 중국과 디커플링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유럽 국가들에 경제 협력을 약속해왔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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