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경보 내려진 경북서 온열 질환 의심 사망 잇따라

이윤재 2023. 7. 3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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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폭염 경보가 이어진 경북에서 온열 질환으로 추정되는 사망 사례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비슷한 시간 경북 문경시 마성면에서는 90대 남성이 온열 질환 증상으로 밭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제도 경산과 문경, 상주, 김천 등 경북 지역에서 70대 이상 4명이 밭에서 일하던 중 온열 질환 추정 증상으로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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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폭염 경보가 이어진 경북에서 온열 질환으로 추정되는 사망 사례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오늘(30일) 오후 2시쯤 경북 예천군 감천면에서 80대 남성이 풀밭에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남성은 소방이 출동했을 당시 이미 숨진 상태로 체온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슷한 시간 경북 문경시 마성면에서는 90대 남성이 온열 질환 증상으로 밭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제도 경산과 문경, 상주, 김천 등 경북 지역에서 70대 이상 4명이 밭에서 일하던 중 온열 질환 추정 증상으로 숨졌습니다.

경상북도는 119구조대가 온열 질환으로 신고받아 출동했지만, 이 가운데 문경과 상주 지역 사망자만 온열 질환으로 분류됐고 다른 지역 사례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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