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지진 발생' 산사태취약지역 현장점검

김원준 2023. 7. 30. 16: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림청은 지난 29일 오후 7시 7분께 전북 장수군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30일 전문가를 투입해 신속한 현장점검을 벌였다고 밝혔다.

현장점검은 지진 진원지 반경 20㎞내에서 이뤄지며, 땅밀림 우려지, 산사태취약지역 등 총 63개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일 전문가 21명 투입해 산지 균열, 땅밀림 등 조사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치산기술협회, 대한지질공학회 등으로 구성된 지질 전문가들이 30일 최근 지진이 발생한 전북 장수지역 산림 등지에서 2차 피해를 막기위한 현장 점검을 벌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은 지난 29일 오후 7시 7분께 전북 장수군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30일 전문가를 투입해 신속한 현장점검을 벌였다고 밝혔다.

현장점검은 지진 진원지 반경 20㎞내에서 이뤄지며, 땅밀림 우려지, 산사태취약지역 등 총 63개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이 과정에서 전북 진안 지덕권 국립산림치유원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전북 완주와 전남 담양에 설치된 땅밀림 무인원격감시시스템도 함께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는 산림청을 비롯해 국립산림과학원, 전북도, 서부지방산림청, 한국치산기술협회, 대한지질공학회 등에서 전문가 21명이 참여하며, 지표 균열, 산사태취약지역 위험요인 등을 집중점검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여진 등 혹시라도 있을 산림피해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점검과정에서 이상징후가 발견되면 신속한 후속 조치로 2차 피해를 막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