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동관, 인사청문회 대상 아닌 수사 대상‥방통위원장 지명 즉각 철회"

조윤정 cyjung@mbc.co.kr 2023. 7. 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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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지명자는 인사청문대상이 아닌 수사 대상"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이동관 후보 지명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명박 정부 시절 이동관 홍보수석비서관이 국정원을 동원해 언론을 통제하고, 선거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고, 사찰 수준의 언론사 내부 사정을 파악하고 방송장악을 위한 실행방향을 보고하도록 한 것이 문건을 통해 밝혀졌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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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지명자는 인사청문대상이 아닌 수사 대상"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이동관 후보 지명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명박 정부 시절 이동관 홍보수석비서관이 국정원을 동원해 언론을 통제하고, 선거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고, 사찰 수준의 언론사 내부 사정을 파악하고 방송장악을 위한 실행방향을 보고하도록 한 것이 문건을 통해 밝혀졌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조 사무총장은 "아들의 학폭 논란과 은폐의혹이 햬명되지도 않았는데, 부인이 인사청탁 시도를 받은 정황이 법원판결문을 통해 확인됐다"며 "지금까지 제기된 각종 의혹만으로도 이동관은 어떤 공직도 맡을 자격이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수사 대상으로 법적 정치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지명은 윤석열 정권의 방송파괴 공작을 알리는 대국민 선전포고"라며 "이런 인사를 방통위원장에 앉히겠다는 것은 방송의 공공성을 짓밟고 국민과 언론에게 재갈을 물리겠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윤정 기자(cyju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9160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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