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해병대전우회, 만석공원 기름 제거 활동
김기현 기자 2023. 7. 30. 16:39
수원특례시 해병대전우회(회장 이호성)는 30일 수원시 장안구 만석공원에서 긴급 기름 제거 활동을 벌였다.
전우회는 이날 원인을 알 수 없는 기름이 만석공원 수변에 누출 돼 악취가 발생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긴급 방재 활동에 투입됐다.
전우회는 수중 보트를 이용, 오염 현장에서 기름 확산을 막기 위해 오일 휀스를 설치하고 흡착포를 이용해 기름을 제거했다.
이호성 회장은 “장마철 집중 호우시 기름이 만석공원 수변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며 “신속히 기름 정화 활동을 도와 만석공원 호수가 하루 빨리 제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만석공원 기름 유출 현장에는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과 오세철 시의원, 최승래 수원시 환경정책국장 등이 나와 피해 현황 등을 파악했다.
김기현 기자 fact@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성인 방송에 사생활 폭로” 협박한 전직 군인 2심도 징역 3년
- 하남종합운동장 이전, 백지화 수순 접어드나…전면 재검토 촉구
- 코스피, 장 초반 2400선 무너져…'블랙먼데이' 이후 처음
- [속보] 불법숙박업 혐의...문 전 대통령 딸 다혜씨 검찰 송치
- 인천 강화서 군 간부 사칭해 해장국 50그릇 주문 뒤 잠적…경찰 추적
- 경기도의회, 29대 사무처장 채용 절차 착수…27일부터 원서접수
- ‘차기 대권 주자 적합도’…이재명 46.9% vs 한동훈 17.0% [조원씨앤아이]
- 인천시교육청, 이번 수능에서 부정행위 7건 적발
- [속보] 윤 대통령 지지율 20%…5주만에 첫 반등 [갤럽]
- 날씨 쌀쌀해지니 난방 관련 화재 잇따라…불불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