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핫뉴스] 숨질 당시 체온 40도…온열질환 사망 경북서만 4명

정명원 기자 2023. 7. 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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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이후 전국에 폭염이 이어지면서 경북 지역에서만 온열질환으로 4명이 잇따라 숨졌습니다.

경북도소방본부는 어젯(29일)밤 밭에서 발견된 70대 남성이 온열질환으로 사망했고, 어제 오후에도 문경에서 밭일을 하던 80대 여성이 쓰러져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북 김천에선 과수원에서 일하던 80대 여성이 폭염으로 숨졌고, 상주에서도 밭에서 수확하던 90대 노인이 쓰러져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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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이후 전국에 폭염이 이어지면서 경북 지역에서만 온열질환으로 4명이 잇따라 숨졌습니다.

경북도소방본부는 어젯(29일)밤 밭에서 발견된 70대 남성이 온열질환으로 사망했고, 어제 오후에도 문경에서 밭일을 하던 80대 여성이 쓰러져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이 도착했을 당시 숨진 여성의 체온은 40도로 측정됐습니다.

앞서 경북 김천에선 과수원에서 일하던 80대 여성이 폭염으로 숨졌고, 상주에서도 밭에서 수확하던 90대 노인이 쓰러져 숨졌습니다.

전국에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환자도 급증해 사흘 동안 온열질환자가 178명으로 집계됐다고 질병관리청은 밝혔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온열질환자 연령대는 65세 이상이 26.7%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0.9%로 뒤를 이었습니다.

온열질환의 발생 장소는 81%가 실외였습니다.

질병청은 폭염일 때는 물을 자주 마시고 외출을 자제하며 어지러움과 메스꺼움 등 온열질환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구성 : 정명원, 편집 : 오영택,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정명원 기자 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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