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오송 감찰, 몸통 살리고 꼬리 자르는 도마뱀식 문책"

안윤학 2023. 7. 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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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한 국무조정실 감찰 결과를 '도마뱀식 문책'이라고 비판하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퇴와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도 간담회에서 이상민 장관과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행정안전위원회를 열어 철저하게 진상 규명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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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한 국무조정실 감찰 결과를 '도마뱀식 문책'이라고 비판하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퇴와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홍성국 원내대변인은 오늘(30일) 서면브리핑에서 국무조정실이 오송 참사 책임으로 행복청장과 충북도 행정부지사 등 5명을 문책한다고 하는데 이는 몸통은 살리고 꼬리만 자르고 도망가는, 전형적인 '도마뱀식' 해결방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도 간담회에서 이상민 장관과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행정안전위원회를 열어 철저하게 진상 규명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상민 장관은 국민 안전을 위해서라도 사퇴해야 한다며 이 장관이 설령 법적 책임이 없다 해도 무능한 구경꾼 장관이 어떤 정치적 책임도 지지 않은 채 국민 안전을 책임지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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