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밤 안가리는 폭염에 '냉감 이불' 판매↑

송주희 기자 2023. 7. 3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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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로 잠 못 이루는 밤이 이어지면서 여름용 냉감 소재 침구류 판매량이 늘고 있다.

현대백화점(069960)은 장마가 끝난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기능성 여름 침구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3.1%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거의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여름 침구 특가 제품은 완판됐다"며 "인기 제품은 신규 재주문을 통해 물량 수급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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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고객이 여름 침구를 쇼핑하고 있다./사진 제공=현대백화점
[서울경제]

무더위로 잠 못 이루는 밤이 이어지면서 여름용 냉감 소재 침구류 판매량이 늘고 있다.

현대백화점(069960)은 장마가 끝난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기능성 여름 침구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3.1%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24.5% 늘어난 여름 침구 매출 신장률이 이달 들어 더욱 가파르게 증가한 것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거의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여름 침구 특가 제품은 완판됐다”며 “인기 제품은 신규 재주문을 통해 물량 수급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폭염에 따른 관련 상품 수요를 고려해 현대백화점은 전국 주요 점포에서 인기 침구 브랜드 여름 시즘 제품을 최대 30% 할인하고 있다.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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