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철 9호선, 내일 출근시간대부터 '운행 4회' 늘어난다

김한나 2023. 7. 30. 1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내일부터 평일 출근시간대 9호선 급행열차와 일반열차를 각각 2회씩 늘립니다.

서울시는 9호선 혼잡도 완화 대책으로 평일 오전 7~9시에 열차 운행을 급행열차 2회, 일반열차 2회씩 증회 운행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급행열차와 일반열차 운행횟수가 모두 출근시간대 각 32회에서 34회로 조정됩니다.

서울시는 변경된 열차 운행 시각 등을 지난 24일부터 역사 내 안내문과 9호선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일 오전 승객들이 서울 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시가 내일부터 평일 출근시간대 9호선 급행열차와 일반열차를 각각 2회씩 늘립니다.

서울시는 9호선 혼잡도 완화 대책으로 평일 오전 7~9시에 열차 운행을 급행열차 2회, 일반열차 2회씩 증회 운행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급행열차와 일반열차 운행횟수가 모두 출근시간대 각 32회에서 34회로 조정됩니다. 수송력은 8만8천512명에서 9만4천044명으로 5천532명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9호선 증회 운행은 대곡소사선 개통 이후 이용객 유입이 증가한 데 따른 것입니다.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 운행이 시작된 지난 3일부터 20일 환승역인 김포공항역 이용객은 오전 혼잡시간대 기준 1만6천948명으로 대곡소사선 개통 이전(1만4천180명)보다 19.5% 늘었습니다. 최고 혼잡도는 노량진역이 190%에서 192%로, 김포공항역이 84%에서 88%로 증가했습니다.

서울시는 변경된 열차 운행 시각 등을 지난 24일부터 역사 내 안내문과 9호선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습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지하철 혼잡도를 완화할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한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hanna2402@naver.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