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정재형 로맨틱 만찬에 “결혼하시면 안 돼요”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이 절친 엄정화를 위해 특별 만찬을 준비했다.
29일 정재형 유튜브 채널에는 ‘고~슬고슬한 솥밥에 명란 한 조각! 소중한 사람이 집에 온다면 꼭 참고해 보세요ㅣ명란 솥밥, 호박 그라탕, 크림 샐러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정재형은 오늘의 레시피에 대해 “만들면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지고, 뭔가 있어 보이는 음식”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정재형의 집에 초대받은 엄정화는 “사실 나는 재형이를 통해서 이런 걸 배웠다. 이렇게 만들어서 집에서 초를 켜고 밥을 먹는 것. 진짜 너무 로맨틱하지 않냐”며 감탄했다. 웃음이 터진 정재형은 갑자기 일어났고, 엄정화는 “뭐야? 나 너 이 빠진 줄 알았어”라며 당황했다. 이에 정재형은 “야 그게 놀랍지 않은 게 더 이상했어. 너도 빠질 나이야~”라고 너스레를 떨며 호탕하게 웃었다.
정재형은 본격 제철 음식 호박을 활용한 호박 그라탕부터 크림 샐러드, 대미를 장식하는 명란 솥밥을 만들기 시작했다.
크림 샐러드를 만들던 정재형은 “엄정화씨와 서핑 여행을 자주 갔었는데 호주의 어느 일본인 서퍼 집에 초대를 받았었다. 그때 만들어줬던 샐러드가 맛있어서 재현해볼 거다. 호주의 그 맛을 한번 만들어 보려고 한다. 기대해 달라”고 했다.
레시피를 상세하게 공개하며 요리를 완성한 정재형은 직접 맛을 보곤 “너무 완벽해 감칠맛 죽지. 맛있지”라며 기뻐했다. 한입씩 맛을 본 제작진들도 엄지 척을 날렸다.
누리꾼들은 “두 분 결혼하시면 안 돼요” “참 둘이 잘 어울려, 천상 친구” “요정재형, 퀸정화 언니 두 분의 조합은 안 볼 수 없는 궁합” “우리 엄마 해주세요” “뒷모습 완전 엄마야” “찐집순이 주부 인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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