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 코로나 확진···‘악귀’ 인터뷰 일정 취소

강주일 기자 2023. 7. 3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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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악귀’



배우 오정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했다.

소속사 프레인TPC는 30일 “오정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내일(31일) 예정된 ‘악귀’ 종방 인터뷰는 부득이하게 미루게 됐다. 자가격리 5일을 권고 받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추세로 인터뷰 강행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오정세는 전날 막을 내린 SBS 금토극 ‘악귀’에서 민속학 교수 ‘염해상’을 연기해 ‘인생캐’를 경신했다는 평을 받았다. 마지막 12회는 시청률 11.2%(전국, 닐슨 코리아)를 찍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4만 명을 웃도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재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셋째 주인 16일~22일 사이 발생한 확진자는 25만 3825명으로, 전주보다 35.8%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는 4주 연속 증가세다. 지난 19일엔 신규 확진자가 4만 7000 명을 넘어서며 6개월여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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