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스포츠인권센터 개소 1년… ‘체육인 인권 보호’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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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체육인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치한 '경기도 스포츠인권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았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스포츠인권센터가 다양한 사업을 통해 경기 체육인들의 인권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더 많은 체육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센터 활동을 적극 홍보하고 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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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도에 따르면 앞서 지난해 7월 경기도청 신청사 20층에 스포츠인권센터를 개소했다. 이 센터에는 인권 전문상담사와 인권 교육담당자를 중심으로 △스포츠 인권 상담 △스포츠 인권 교육 △스포츠 인권 홍보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수탁 기관은 사단법인 스포츠문화연구소와 ㈜대교다.
센터는 지난 1년간 대면과 온라인 등을 통한 인권 상담을 진행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부터 ‘찾아가는 인권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유형은 집단 내 지속적인 괴롭힘, 왕따, 폭력 등이었다.
스포츠 인권 교육은 경기도 내 운동선수와 체육인을 대상으로 폭력 및 성폭력 등을 포함한 스포츠 분야의 다양한 인권 문제들을 주제로 도내 31개 시·군별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년간 1175명(대면 교육 777명, 온라인 교육 398명)의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스포츠 인권 홍보는 지난 4~5월 성남시에서 개최된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와 경기도체육대회 경기장을 찾아 경기도민 및 운동선수와 체육인을 대상으로 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소개했다.
센터 누리집을 통해 경기도 스포츠 인권 교육 및 상담을 안내하고 있으며 스포츠 인권 관련 정책·자료·뉴스 등의 정보를 80여 건 공유하고 스포츠 인권 영상을 5건 제작해 스포츠 인권증진 사업을 홍보하고 있다.
센터는 경기도만의 차별화된 인권 교육으로 ‘참여형 인권 교육’, ‘영화를 통한 인권 교육’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도내 운동선수와 체육인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열릴 스포츠 인권 포럼에서는 스포츠 인권증진에 필요한 문제들을 공론화하고 논의한다. 직장운동경기부 선수와 지도자를 위한 포켓북 형태의 인권 교재도 발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내 시·군 직장운동경기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스포츠 인권 상담을 하며, ‘스포츠 인권 캠프’를 통해 운동선수와 체육인들에게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스트레스 완화, 소통 기회도 마련한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스포츠인권센터가 다양한 사업을 통해 경기 체육인들의 인권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더 많은 체육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센터 활동을 적극 홍보하고 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체육인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장소에서 스포츠 인권 상담과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익명으로 가능하며 비밀이 보장된다. 교육은 효과적인 진행을 위해 소그룹을 권장하나, 상황에 따라 단체 또는 온라인으로도 진행할 수 있다.
수원|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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