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콘텐츠기업 '오각형' 분석 제시… 노바렉스 '수출' 주목하라

서진욱 기자 2023. 7. 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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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7월 넷째 주(24~28일) 베스트리포트는 총 3건입니다.

△윤예지 하나증권 연구원의 '작은 기업들의 큰 꿈'(콘텐츠 업종) △조영권·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의 '해외, 특히 중국향 수출 증가에 주목'(노바렉스) △백영찬 상상인증권 연구원의 '해상으로부터 불어오는 새로운 바람'(풍력 산업)입니다.

조영권·지인해 연구원은 노바렉스에 대한 기업 분석을 시작하면서 수출 매출의 빠른 성장으로 국내 매출 부진을 상쇄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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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베스트리포트]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7월 넷째 주(24~28일) 베스트리포트는 총 3건입니다. △윤예지 하나증권 연구원의 '작은 기업들의 큰 꿈'(콘텐츠 업종) △조영권·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의 '해외, 특히 중국향 수출 증가에 주목'(노바렉스) △백영찬 상상인증권 연구원의 '해상으로부터 불어오는 새로운 바람'(풍력 산업)입니다.

중소형 콘텐츠 기업 '오각형' 분석모델 제시

윤예지 연구원은 중소형 콘텐츠 기업들의 '글로벌 모멘텀'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디앤씨미디어와 대원미디어를 성장성 높은 종목으로 꼽았다.

콘텐츠 기업가치 평가를 위한 지식재산권(IP) 보유 여부, 글로벌 매출 비증, 팬덤의 깊이, 2차 판권 매출 비중, 플랫폼 활용도 등으로 구성된 '오각형 모델'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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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콘텐츠 기업들은 분기 실적도 중요하나 기업의 명운을 바꿀 수 있는 모멘텀이 매수 이유가 돼야 한다. 콘텐츠 기업에 가장 중요한 건 IP에 대한 소유권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디앤씨미디어, 내년 상반기에는 대원미디어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디앤씨 미디어는 내년 상반기 2차 판권을 보유한 인기 IP '나혼자만 레벨업' 원작 애니메이션과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대원미디어는 내년 하반기 세계적 콘텐츠 기업인 MGA엔터테인먼트와 자체 IP인 '아머드 사우루스' 북미 출시를 앞뒀다.

노바렉스, 수출 성장으로 국내 부진 상쇄
/사진=노바렉스 홈페이지.

조영권·지인해 연구원은 노바렉스에 대한 기업 분석을 시작하면서 수출 매출의 빠른 성장으로 국내 매출 부진을 상쇄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2021년 2월 GNC의 중국 및 아시아 시장용 'CoQ10' 라인의 완제품 공급사로 선정되며 수출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노바렉스 주가는 리포트 발간 다음 날인 27일 2.7%, 28일 2.13%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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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렉스의 수출 매출 성장은 주로 GNC 향 매출이 증가한 영향이다. 지난해 연간 GNC 향 매출이 약 160억원으로 파악되는데, 올해 1분기에 이미 지난해의 절반인 약 8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중국 건강기능식품 소비가 증가하고, 구매채널 또한 온라인으로 이동하는 만큼 수출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제시한다.

해상풍력으로 '분기점' 맞은 풍력산업
백영찬 연구원은 74페이지에 달하는 풍력 산업 분석 리포트를 내놨습니다. 풍력 산업이 해상풍력 발전에 따른 분기점을 맞았다고 분석했습니다.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하며 충분한 투자 여력을 갖춘 업체들이 풍력 공급망에서 가장 큰 수혜를 얻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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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풍력에서 해상풍력으로 변화함에 따라 공급망 내 중요성이 증대되거나 신규 편입된 하부구조물, 해상변전소·해저케이블 인프라 조성, 설치선 등 3가지 부문에 주목해야 한다.

가장 큰 수혜를 얻을 업체들은 현재 글로벌 탑픽 업체일 것으로 판단한다. 풍력 산업 내 탑픽으로 씨에스윈드, SK오션플랜트를 제시한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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