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온열질환자 잇따라…3명 병원 이송

이유민 2023. 7. 30. 16: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인천에서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오늘(30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인천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본부는 오전 10시 15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의 한 길거리에서 사람이 쓰러져있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60대 남성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인천에는 강화와 옹진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인천에서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오늘(30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인천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본부는 오전 10시 15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의 한 길거리에서 사람이 쓰러져있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60대 남성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 당시, 해당 남성의 얼굴과 목 등 신체 부위가 붉게 변한 상태였고 대화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전 10시 25분쯤에는 중구 중산동에서 축구를 하던 30대 남성이 열사병 증세를 보여 주변 사람의 신고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또, 11시 50분쯤에는 계양구 목상동에서 자전거를 타던 60대 남성이 가슴 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 인천에는 강화와 옹진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질병관리청은 "폭염 시 물을 자주 마시고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며 "외출 중 어지러움과 메스꺼움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유민 기자 (reaso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