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승리 발판 만들겠다” 복귀 앞둔 류현진, 마지막 점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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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복귀전을 앞두고 최종 점검을 마쳤다.
TSN 등 캐나다 복수 매체가 30일(한국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류현진은 이날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불펜피칭으로 투구 컨디션을 최종 점검했다.
최근 팀 타격의 페이스가 다소 떨어졌지만 복귀전을 치르는 류현진에게는 만만치 않은 일전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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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N 등 캐나다 복수 매체가 30일(한국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류현진은 이날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불펜피칭으로 투구 컨디션을 최종 점검했다. 류현진은 8월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토론토에서 줄곧 호흡해오던 주전 포수 대니 잰슨과 짝을 이뤄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불펜피칭을 직접 지켜본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류현진이 회복하는 측면에서 그동안의 진행 상황들이 꽤 인상적이었다.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었다. 그는 이미 훌륭한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19일 왼쪽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은 뒤 1년 2개월 가까이 재활에 매진해야 했다. 30대 중반으로 적지 않은 나이라는 점에서 비관적인 시선도 적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는 재활에 성공했다. 올 시즌에 앞서서는 예년보다 한 달 가량 이른 시점에 미국으로 출국하는 등 복귀 의지를 보였다.
재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이달 초부터 마이너리그 등판으로 시작했다. 22일에는 트리플A 뉴욕 메츠 산하 시라큐스 메츠와 경기에 등판해 6이닝 3안타(2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차츰 투구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25일에는 로스앤젤레스 원정에 합류해 본격 훈련에 나섰고, 이날 최종 점검을 마쳤다.
올 시즌은 류현진이 토론토와 맺은 4년 계약의 마지막 해다. 시즌이 끝나면 거취를 정해야 하는 류현진에게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그는 “선발투수로서 우리 팀이 승리하는 데 발판을 만들고 싶다”고 복귀전을 앞둔 소감도 밝혔다.
류현진의 복귀전 상대가 될 볼티모어는 올 시즌 기세가 남다르다. 올해 63승41패로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강호다. 최근 팀 타격의 페이스가 다소 떨어졌지만 복귀전을 치르는 류현진에게는 만만치 않은 일전이 될 수 있다. 그는 “선발투수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해낼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어떤 팀을 상대하는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얘기했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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