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폐플라스틱에서 나프타 추출···‘열분해 시설 실증 테스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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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폐플라스틱에서 추출한 '친환경' 나프타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원유에서 나프타를 뽑는 것보다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나프타를 생산하는 게 탄소 배출이 현저하게 적어 친환경 사업으로 관심이 높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 모멘텀 부문은 8월부터 올해 4분기까지 저온 열분해 유화 기술을 바탕으로 플라스틱 열분해 시설 실증화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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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폐플라스틱에서 추출한 ‘친환경’ 나프타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원유에서 나프타를 뽑는 것보다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나프타를 생산하는 게 탄소 배출이 현저하게 적어 친환경 사업으로 관심이 높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 모멘텀 부문은 8월부터 올해 4분기까지 저온 열분해 유화 기술을 바탕으로 플라스틱 열분해 시설 실증화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화는 이번 실증화 검증을 하면서 환경부 산하 환경산업기술원에 ‘환경신기술 인증 및 기술검증’을 신청해 인·검증도 취득할 예정이다.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 기술은 생활 폐기물이나 사업체에서 배출되는 폐플라스틱·폐비닐에 열을 가해 열분해로 열분해유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폐플라스틱을 통해 만들어지는 열분해유는 유럽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에서도 탄소 중립에 기여하는 기술로 인정돼 탄소 중립 대책 중 하나로 꼽힌다.
한화는 2021년 3월부터 올해 초까지 폐플라스틱 열분해 설비 연구개발(R&D)을 진행했고 이달 시운전을 마치고 실증화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었다.
한화의 기술은 열풍열분해 방식으로 처리 효과와 경제성, 유지 관리 편의성 등에서 장점이 있다. 이에 현재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폐기물 사업체, 화학 기업 등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 사업에 대한 논의도 추진하고 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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