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경북서 29일 하루 동안 밭일 하던 4명 숨져…소방 당국 ‘온열 질환’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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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 경보가 내려지고 있는 경북에서 밭일하던 고령의 어르신들이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9일 하루 동안 4명으로 소방 당국은 모두 온열 질환으로 추정했다.
3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9일 오후 1시 35분쯤 상주시 이안면에서 90대 A 씨가 밭 일을 하던 중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경북에서는 29일 하루 동안 사망자 4명을 포함해 8건의 온열 질환 관련 응급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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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박천학 기자
연일 폭염 경보가 내려지고 있는 경북에서 밭일하던 고령의 어르신들이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9일 하루 동안 4명으로 소방 당국은 모두 온열 질환으로 추정했다.
3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9일 오후 1시 35분쯤 상주시 이안면에서 90대 A 씨가 밭 일을 하던 중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당시 체온에 높았으며 소방당국은 "어르신이 밭에서 돌아가신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또 같은 날 오후 4시 20분쯤에는 김천시 농소면에서 80대 B(여) 씨가 과수원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B 씨의 체온은 41.1도였다. 같은 날 오후 5시 20분쯤에는 문경시 영순면에서 80대 C(여) 씨가 밭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고 같은 날 오후 10시쯤에는 경산시 자인면에서 70대 D 씨가 밭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북에서는 29일 하루 동안 사망자 4명을 포함해 8건의 온열 질환 관련 응급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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