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피츠버그시 6·25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에 ‘포항 무궁화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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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피츠버그시 6·25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에 '포항 무궁화길'이 조성됐다.
경북 포항시는 27일(현지 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시 노스쇼어 리버프론트 파크 내 6·25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포항 무궁화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부시장은 "포항 무궁화길을 통해 피츠버그시에 포항시를 널리 알리고 두 도시 간 6·25전쟁 참전용사 후손 교류를 비롯한 다양한 민간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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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박천학 기자
미국 피츠버그시 6·25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에 ‘포항 무궁화길’이 조성됐다.
경북 포항시는 27일(현지 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시 노스쇼어 리버프론트 파크 내 6·25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포항 무궁화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미국을 방문 중인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한 포항시 대표단과 미국 연방정부, 피츠버그시와 시의회, 피츠버그 광역 한인회, 6·25전쟁 참전용사회, 피츠버그 지역 연합(PRA)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는 정전 70주년을 기념하고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무궁화길을 조성했다.
포항 무궁화길은 약 50m 구간에 무궁화 나무를 식재해 조성됐으며 포항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피츠버그 광역 한인회의 위탁사업으로 추진됐다. 피츠버그 광역 한인회는 피츠버그 내 한인을 지원하고 6·25전쟁 참전용사 기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제이크 폴락 피츠버그시 부시장은 포항 무궁화길 조성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2023년 7월 27일’을 포항의 날로 선포하겠다는 선언문을 낭독했다.
포항 무궁화길이 조성된 6·25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은 6·25전쟁에 참전한 미 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 1999년 서부 펜실베니아 한국전 참전용사협회에서 9년간 모금 활동을 통해 건립했다. 서부 펜실베니아 참전용사회는 1991년 설립됐다. 회원 수는 약 150명으로 평균 나이 80~90세이다.
김 부시장은 "포항 무궁화길을 통해 피츠버그시에 포항시를 널리 알리고 두 도시 간 6·25전쟁 참전용사 후손 교류를 비롯한 다양한 민간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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