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내달 초 '짧은 휴가' 떠날 듯…하반기 정국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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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내달 초 짧은 일정으로 여름휴가를 다녀올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회의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여름휴가 필요성을 검토한 뒤 윤 대통령에게 공식 건의할 계획이다.
당초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번 주를 유력한 여름휴가 기간으로 잡고 세부 일정을 검토했지만, 수해 대응 등 긴급한 현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이유로 전면 보류했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여름휴가 당시에도 사저에 머무르며 정국을 구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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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이번 주 휴가 계획했지만 수해 대응 등 긴급 현안 처리에 보류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내달 초 짧은 일정으로 여름휴가를 다녀올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회의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여름휴가 필요성을 검토한 뒤 윤 대통령에게 공식 건의할 계획이다.
당초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번 주를 유력한 여름휴가 기간으로 잡고 세부 일정을 검토했지만, 수해 대응 등 긴급한 현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이유로 전면 보류했었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공직사회 재정비와 시장 활력 제고 등 측면에서 윤 대통령이 단기간이라도 휴가를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봤다.
윤 대통령이 휴가를 떠날 경우 장소는 대통령 별장 '청해대'가 위치한 경남 거제시 저도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일각에서는 기간이 짧은 만큼 관저에 머무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윤 대통령은 휴가에서 추가 개각, 8·15 특사 등 정국 구상을 할 것으로 보인다. 통상 대통령의 여름휴가는 하반기 국정 운영에 대한 밑그림을 짜는 시간으로 여겨왔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여름휴가 당시에도 사저에 머무르며 정국을 구상한 바 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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