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법정서도 웃으며 이혼, 괜찮은 여자 만났으면 좋겠다고” (돌싱글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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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예능 '돌싱글즈4'에서 '돌싱남'으로 출연한 제롬이 전 배우자를 향한 각별한 고마움을 전한다.
30일 '돌싱글즈4 IN U.S.A' 2회에서는 '미국 돌싱남녀 10인' 듀이-리키-베니타-소라-제롬-지미-지수-톰-하림-희진이 첫째 날 밤을 맞아 '이혼 사유'를 공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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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돌싱글즈4 IN U.S.A' 2회에서는 ‘미국 돌싱남녀 10인’ 듀이-리키-베니타-소라-제롬-지미-지수-톰-하림-희진이 첫째 날 밤을 맞아 ‘이혼 사유’를 공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10인 중 첫 방송 후 포털사이트 및 SNS 검색어 1위를 싹쓸이한 엑스라지 출신 제롬은 먼저 “이혼한 지 6년 차”라고 고백한 뒤, “한국에서 2년 2개월 동안 결혼생활을 한 뒤 헤어지게 됐다”고 밝힌다.
“서로의 성격 차이를 인정하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는 제롬은 “이혼 법정에서도 웃으면서 함께했고, 서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진심으로 응원하며 헤어졌다”고 당시를 떠올린다. 이에 MC 이지혜는 “역대 출연자들 중 이렇게 웃으면서 이혼 사유를 얘기하는 모습은 처음 본다. 너무 슬퍼 보이기보다는 편안해 보여서 다행”이라며 안도한다.
나아가 제롬은 “전 배우자가 재혼했기 때문에, ‘돌싱글즈4’에 출연 신청을 하기 전 미리 허락을 받아야 했다”며, “고민 끝에 연락을 했더니 ‘진짜 괜찮은 여자를 만나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해 주더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전 부인이) 내가 눈이 높은 것을 알기 때문에, 혼자 새 되지 말라고 했다”고 덧붙여, MC 이혜영으로부터 “전 와이프가 진짜 멋있네”라는 응원과 박수를 받는다.
‘돌싱글즈4’ 2회는 30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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