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개설 이준석 "교권 회복 논의, 체벌 부활로 흘러가선 안돼"

조소현 2023. 7. 30. 16: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교권 회복 논의가 학생에 대한 체벌을 부활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여의도 재건축 조합'에 '체벌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여의도 재건축 조합'을 개설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선 앞두고 본격 정치 행보 관측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교권 회복 논의가 학생에 대한 체벌을 부활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유튜브 '여의도 재건축 조합' 캡처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교권 회복 논의가 학생에 대한 체벌을 부활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여의도 재건축 조합'에 '체벌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사람이 사람을 때리면 안 된다는 건 기본적으로 성립된 사회의 룰인데, 이걸 바꿔가며 다른 공익을 추구하겠다는 건 애초에 언어도단"이라고 말했다.

학생인권조례를 둘러싼 논쟁과 관련해서는 "보수가 학생인권조례를 정쟁화하는 과정에서 진보 교육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학생인권조례를 읽어 본 사람들이 이야기하고 있는 건지 의문"이라며 "애초에 조례보다 상위 개념인 시행령에서 체벌을 금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학생인권조례가 문제가 아니라,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과 교원 간의 계약 관계가 잘못돼 있다"며 "학부모는 교원에게 교육을 넘어서는 보육의 어떤 것도 요구하면 안 된다. 교육과 보육을 완전히 분리하도록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여의도 재건축 조합'을 개설했다. 방송에는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과 이기인 경기도의회 의원 등 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의원들이 함께 출연하고 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정치적 목소리를 내기 위한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채널 구독자는 현재 약 1만명이다.

sohyu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