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에서 첫 '여름배구' 나선 아본단자 감독 "이원정, 김다솔 번갈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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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감독들이 주전들에게는 휴식을, 유망주와 백업 선수들에게는 주시험대를 펼친다.
상대팀으로 나서는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 역시 "대표팀에 다녀온 선수(신연경, 표승주)들은 부상이고, 황민경이 아직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다"라며 "나머지 선수들이 컵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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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구미, 권수연 기자) 이번에도 감독들이 주전들에게는 휴식을, 유망주와 백업 선수들에게는 주시험대를 펼친다.
30일,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예선전에서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이 대결한다.
앞서 열린 1경기에서는 전년도 챔피언인 GS칼텍스가 태국 슈프림 촌부리를 3-0으로 꺾고 선1승했다.
흥국생명은 컵대회 기간 동안 김연경,김수지,김해란, 김다은 등 대부분의 주전이 나설 계획이 없다. 해당 주전들은 정규시즌을 대비해 몸을 만들고 있다. 세터 박혜진은 아직까지 재활에 있으므로 이원정과 김다솔이 컵대회를 조율한다.
기업은행 역시 대표팀에 다녀와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은 선수, 주전 선수들보다 유망주들을 주로 시험대에 올릴 전망이다.
경기 전 만난 흥국생명 아본단자 감독은 "지난 시즌과 기존에 기회가 없었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좋은 기회"라며 "김연경은 합류한지 얼마 안됐고 김해란은 보강훈련 중이므로 출전 계획이 없다. 김다은 역시 선수가 어깨 통증으로 힘들어하기에 재활을 위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대팀으로 나서는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 역시 "대표팀에 다녀온 선수(신연경, 표승주)들은 부상이고, 황민경이 아직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다"라며 "나머지 선수들이 컵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비시즌 가장 주력한 부분은 수비 후 연결이다"라며 "연습은 많이 했는데 막상 게임해보니 아직 습관이 잘 안됐다. 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컵대회를 치러보니 팀에 어떤 국내선수들이 좋은 선수들인지 파악되더라"고 짚었다.
두 팀 경기는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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