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호우피해 집계 계속 늘어…미귀가 가구는 크게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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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호우피해 집계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인적피해로는 사망 25명(예천 15, 영주 4, 봉화 4, 문경 2명), 실종 2명(예천 2명), 입원 10명이다.
도내 공공시설 피해는 지난 28일엔 1414건에서 30일에는 1604건(영주 512, 문경 407, 예천 256, 봉화 274, 기타 155)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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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에서 호우피해 집계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인적피해로는 사망 25명(예천 15, 영주 4, 봉화 4, 문경 2명), 실종 2명(예천 2명), 입원 10명이다.
사망 피해유형은 토사유출 13명, 산림 토사유출 6명, 물에 휩쓸림 6명이다.
1만1005가구에서 정전이 있었으나 지난 20일 모두 복구됐고, 193개 기지국이 통신장애 피해를 봤으나 현재까지 3곳이 도로유실로 복구되지 않고 있다.
도내 공공시설 피해는 지난 28일엔 1414건에서 30일에는 1604건(영주 512, 문경 407, 예천 256, 봉화 274, 기타 155)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도로는 544건, 하천은 683건으로 26일과 같으나 산림은 10건에서 182건으로 크게 늘었다.
상하수도는 83건으로 같고 문화재는 51건에서 53건으로 늘었고, 전통사찰은 9건으로 같다.
교육시설은 14건에서 15건으로, 기타는 20건에서 35건으로 늘었다.
주택 피해는 26일 503채에서 28일엔 527채(전파 71, 반파 76, 침수 380채)로 늘었다.
축사 피해는 70건(파손 20, 침수 50건)으로 전과 같고, 가축폐사는 11만8064두(수)(군)에서 11만9524두(수)(군)으로 늘었다.
농작물 피해면적은 3822㏊에서 4165ha로 늘었다.
이재민 미귀가 가구는 294가구 429명에서 174가구 266명으로 크게 줄었다.
피해 공공시설 가운데 도로·교량은 544곳 가운데 507곳(93.2%), 하천은 683곳 가운데 485곳(71.0%), 상하수도는 83곳 가운데 81곳(97.6%)이 복구됐다.
이날도 실종자 수색을 위해 소방 62명, 대구시설공단 2명, 민간 16명 등 81명과 차량 18대, 헬기 2대, 드론 11대, 보트 3대, 굴착기 13대, 덤프트럭 3대, 구조견 1마리가 투입됐다.
피해시설 복구를 위해선 도청 공무원 91명, 군 354명, 소방 62명, 자원봉사 158명, 안전기동대 30명, 도출연기관 69명 등 755명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 굴착기 457대, 덤프 139대, 군장비 38대, 소방장비 51대, 양수기 1대, 기타 8대 등 694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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