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김재림 할머니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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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인 김재림 할머니가 향년 93세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1944년 화순 능주초등학교 졸업 후 미쓰비시중공업 나고야 항공기 제작소에 동원됐습니다.
당시 모집인으로부터 일본에 가면 밥도 배부르게 먹여주고 공부도 시켜준다는 말에 하루 내내 군용 비행기 부품을 깎고 페인트칠하는 노역을 했습니다.
김 할머니는 지난 2014년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한 두 번째 소송 원고로 참여했으며,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던 도중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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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인 김재림 할머니가 향년 93세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1944년 화순 능주초등학교 졸업 후 미쓰비시중공업 나고야 항공기 제작소에 동원됐습니다.
당시 모집인으로부터 일본에 가면 밥도 배부르게 먹여주고 공부도 시켜준다는 말에 하루 내내 군용 비행기 부품을 깎고 페인트칠하는 노역을 했습니다.
김 할머니는 지난 2014년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한 두 번째 소송 원고로 참여했으며,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던 도중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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