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 85명 발생…사망 3명

홍정명 기자 2023. 7. 30. 1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에서는 올해 들어 온열질환 사망자 3명이 발생했다.

30일 경남도와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5월 20일부터 7월 29일까지 온열질환자 85명이 발생했고, 이 중 3명은 사망했다.

사망자 3명은 5월 21일 창녕 40대 남성 1명, 7월 29일 밀양 50대 남성과 남해 80대 여성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망자 5월 창녕 1명, 어제 밀양·남해 각 1명
폭염 속 밭·비닐하우스에서 작업하다 쓰러져
[서울=뉴시스] (자료=고용노동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에서는 올해 들어 온열질환 사망자 3명이 발생했다.

30일 경남도와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5월 20일부터 7월 29일까지 온열질환자 85명이 발생했고, 이 중 3명은 사망했다.

사망자 3명은 5월 21일 창녕 40대 남성 1명, 7월 29일 밀양 50대 남성과 남해 80대 여성이다.

창녕의 경우, 지난 5월 21일 오후 4시37분께 양파밭에 쓰러져 있는 온열질환자를 친구가 발견해 신고했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오후 7시28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인은 열사병이다.

밀양은 지난 28일 오전 11시 21분께 주민이 비닐하우스에서 쓰러진 환자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29일 오후 10시59분께 숨졌다. 사인은 열사병이다.

남해 사망자는 29일 오후 3시56분께 집 인근 밭에서 쓰러져 있는 환자를 조카가 발견해 신고했고, 오후 4시께 열사병으로 사망했다.

경남도는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위에는 농삿일을 자제해야 한다"면서 "오는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관리체계를 운영하고 모니터링도 지속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