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튀르키예 메시’ 귈러, 무릎 반월판 부상...수술 대신 치료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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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시즌부터 기대를 모았던 '튀르키예 메시' 아르다 귈러가 오른쪽 무릎 안쪽 반월상 연골 부상으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했다.
레알은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의 새로운 영입 귈러에 대한 메디컬 테스트가 있었고, 오른족 무릎의 내부 반월상 연골 손상 진단을 받았다. 그는 치료 과정을 계속하기 위해 마드리드로 복귀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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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프리 시즌부터 기대를 모았던 ‘튀르키예 메시’ 아르다 귈러가 오른쪽 무릎 안쪽 반월상 연골 부상으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했다. 수술은 받지 않고, 치료를 통해 재활에 전념할 예정이다.
레알이 튀르키예의 메시로 불리는 귈러를 영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페네르바체와 귈러의 이적에 대해 합의했다. 귈러는 내일 레알의 새로운 선수로 발표될 것이며, 언론 앞에 설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6년.
천재, 튀르키예의 리오넬 메시, 제2의 메수트 외질 등 귈러를 표현하는 수식어는 많다. 왼발 사용 능력이 탁월하고, 드리블과 패스 실력이 뛰어나다는 점 덕에 이런 별명들을 얻었다. 귈러는 18세에 불과하지만 이미 페네르바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 수행했고, 지난 시즌에는 34경기에 출전해 6골 7도움을 기록하며 이름을 날렸다. 자연스레 빅클럽들의 관심이 귈러에게 향했고, 귈러는 그 관심 속에서 레알 이적을 택했다.
귈러가 레알에 입단한 뒤 인터뷰를 진행했다. 귈러는 레알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나는 레알이 정말 편안하다고 느낀다. 유럽의 여러 클럽들이 내게 관심을 보였지만, 세계 최고의 팀인 레알이 제의한다면 수락하는 게 당연한 결정이었다”라며 레알을 선택한 게 쉬운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귈러는 “나는 레알에서 역사를 쓰고 구단의 레전드가 되고 싶다. 레알은 구단 역사를 통틀어 수많은 트로피를 획득했다. 이 트로피들을 보고 나니 정말 놀랍다. 나는 열심히 뛰고 내 경기력과 커리어를 발전시키기 위해 레알에 입단했다”라고 덧붙였다.
자신의 능력에 대해서는 “나는 득점을 할 수 있고, 동료를 도와줄 수 있고, 드리블도 잘하는 공격수다”라고 간단하게 설명했다.
호드리구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 귈러와 마찬가지로 어린 나이에 레알에 입단한 선수들도 언급됐다. 귈러는 “나는 호드리구와 비니시우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그리고 발베르데가 나처럼 18세의 나이에 레알에 입단한 것을 안다. 모두 뛰어난 선수들이며, 이제 그들은 내 동료가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큰 기대를 받고 있는 귈러는 프리 시즌을 위해 레알에 합류했고, 훈련을 통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눈도장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레알은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의 새로운 영입 귈러에 대한 메디컬 테스트가 있었고, 오른족 무릎의 내부 반월상 연골 손상 진단을 받았다. 그는 치료 과정을 계속하기 위해 마드리드로 복귀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수술을 받지는 않는다. 스페인 ‘마르카’는 “불길한 징조가 확인됐다. 귈러는 무릎 부상을 입었고, 마드리드로 돌아간다. 원칙적으로는 수술을 받지 않고, 재활에 전념한다. 모든 것은 귈러의 회복에 달려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복귀 시점을 잡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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