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母 "남편 친구, 술 취해 옷 벗고 만지기도…XX 만들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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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빽가 모친 차희정이 남편 친구의 술주정에 분노했던 경험담을 전했다.
차희정은 "사람들이 취하면 간이 배 밖으로 나와서 한 말 또 하고, 울고, 벗고, 싸우려 들었다"면서 "남편 친구가 술에 취해 진짜 옷을 벗고 거실에서 데굴데굴 구르면서 잤다. 그 사람은 술에 취해 몰랐다"고 충격받은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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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코요태 빽가 모친 차희정이 남편 친구의 술주정에 분노했던 경험담을 전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차희정은 "저는 술을 한 잔도 마신 적 없다"고 운을 뗐다.
그는 "결혼하고 보니 시아버님이 예술('Yes'와 '술'을 합친 말)이었고, 애들도 술을 마신다"며 "남편은 술은 안 좋아하는데 술자리는 좋아한다. 자꾸 나가길래 집으로 데리고 오라고 했다. 그러자 수십 명의 친구를 데리고 왔다"고 회상했다.
이어 "(남편 지인들이) 회사도 안 가는지 점심시간엔 밥까지 먹으러 찾아왔다. 80㎏짜리 쌀 한 가마니가 열흘이면 동났다. 우리 집에 살다시피 했다. 나중에는 애들도 오고 부인도 왔다"며 "사람들이 오는 게 좋았다. 남편 친구, 내 후배들, 아는 지인들까지 모여서 마시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사람들이 술 취한 이후였다고 한다. 차희정은 "사람들이 취하면 간이 배 밖으로 나와서 한 말 또 하고, 울고, 벗고, 싸우려 들었다"면서 "남편 친구가 술에 취해 진짜 옷을 벗고 거실에서 데굴데굴 구르면서 잤다. 그 사람은 술에 취해 몰랐다"고 충격받은 당시를 떠올렸다.
특히 술에 취하면 툭툭 치면서 만지는 지인들도 있었다고 한다. 차희정은 "처음에는 좋게 하지 말라고 말했는데도 '어때 어때'하면서 자꾸 쳤다. 그 사람은 반XX 될 뻔했다. 결국 도망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지금은 술을 안 마시는데 마신다면 집에서 마셨으면 좋겠다. 남편과 지인들이 이상한 행동하는 거 막고 집에서 대접하고 사람들이 맛있다고 하면 그게 좋다"고 덧붙였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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