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재미 더하는 김가은의 매력
배우 김가은이 ‘킹더랜드’에서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에서 강다을 역의 김가은은 직장에선 판매왕, 집안에서는 가장, 친구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각기 다른 3색의 매력을 뽐내며 ‘다을앓이’를 유발하고 있다. 이에 그에게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이유를 제작진이짚어봤다.
먼저 사회생활 만렙 직장인 캐릭터다. 김가은은 화려한 언변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지닌 캐릭터의 특성이 한눈에 보일 수 있도록 해사한 미소와 밝은 목소리로 그려냈다. 우수직원 인센트립 여행에서 그의 노련한 사회생활 스킬은 빛을 발했다. 구원(이준호 분)의 거짓말로 인해 인센트립을 준비해 준 사람을 노상식(안세하 분)으로 오해한 다을. 여행 내내 그의 기분을 맞추려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집안의 가장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다을은 세 친구들 중 유일하게 가정이 있는 인물이다. 요리는 물론 집안일도 만렙인 그가 시부모의 시집살이에도 묵묵히 헤쳐나가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툭하면 야근한다며 집안일을 일체 도와주지 않던 남편 충재(최태환 분)가 사실은 회사를 그만두고 퇴직금으로 골프를 치러 다닌 사실이 밝혀지게 되며 파란을 예고한 것. 이에 다을의 추후 행동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는 바이다.
친구들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는 매력도 있다. 다을은 사랑(임윤아 분)과 평화(고원희 분)의 오랜 친구로 찰떡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평화의 사무장 진급을 돕기 위해 뛰어난 말솜씨로 면세물품 판매를 돕는가 하면, 친구들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발 벗고 나서서 도와주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가은은 의리 있고 따뜻한 인물의 성품을 섬세하게 보여주며 다을의 매력을 배가 시켰다.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고 있는 김가은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매회 당찬 면모로 위기를 지혜롭게 헤쳐 나가며 “함께 일하고 싶은 상사다”, “현실고증 캐릭터”, “다을만 나오면 자동 웃음이 나온다” 등 호평 세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그가 펼칠 활약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한편, JTBC ‘킹더랜드’는 매주 토,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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