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폭언' 녹취만 70개…남편 "아내 멈추려 자해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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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폭언에 시달리고 있다는 한 남성의 사연이 전파를 탄다.
남편은 특히 신혼 초부터 이어진 몸싸움으로 TV와 벽이 부서지기도 했으며, 아내의 분노를 멈추기 위해 화분으로 자신의 머리를 내려치는 등 자해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폭력 없이는 대화가 불가능한 부부"라며 "아내는 모든 상황을 위기 상황으로 느끼는 통제적인 사람"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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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폭언에 시달리고 있다는 한 남성의 사연이 전파를 탄다.
31일 밤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결혼 7년 차 부부가 출연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와 만난다.
제작진에 따르면 남편은 이날 방송에서 아내의 가정폭력을 고백하며 "아내와 마주하는 순간 숨이 막힌다"고 토로했다. 그는 아내의 폭언을 녹음한 파일 70여개를 공개하기도 했다. 녹음본은 짧게는 한 시간, 길게는 몇 시간에 달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남편은 특히 신혼 초부터 이어진 몸싸움으로 TV와 벽이 부서지기도 했으며, 아내의 분노를 멈추기 위해 화분으로 자신의 머리를 내려치는 등 자해까지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둘의 집 문 등에는 남편이 자해하다 주먹으로 내려찍은 자국 등이 남아 있었다.
반면 아내는 남편이 자신과 가정에 무관심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남편은 항상 가정은 뒷전"이라며 항상 '나 혼자'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폭력 없이는 대화가 불가능한 부부"라며 "아내는 모든 상황을 위기 상황으로 느끼는 통제적인 사람"이라고 분석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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