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대화하면서 숲에서 삶의 지혜를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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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활동 중인 김민태 시인이 최근 출간 한 숲 이야기 책인 '산골할아버지의 숲 이야기, 나 숲으로 갈래'(사진·도서출판 이가서)가 출간 1주일만에 국내 유명 온라인 서점인 '예스24'의 자연에세이 부문 베스트 셀러 순위 7위를 기록해 관심을 모은다.
이 책은 유명작가가 아닌데다 지방에서 숲 해설가로 활동 중인 평범한 시민이 쓴 첫 숲 이야기 책인데도 짧은 시간에 전국적인 관심을 끌어 출판계의 화제가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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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1주일만 '예스24' 집계 자연 에세이 부문 베스트 셀러 순위 18위에서 7위로 급상승
숲 과의 대화 통해 삶의 지혜 배워
울산에서 활동 중인 김민태 시인이 최근 출간 한 숲 이야기 책인 ‘산골할아버지의 숲 이야기, 나 숲으로 갈래’(사진·도서출판 이가서)가 출간 1주일만에 국내 유명 온라인 서점인 ‘예스24’의 자연에세이 부문 베스트 셀러 순위 7위를 기록해 관심을 모은다.
이 책은 지난 24일 출간 당시에는 18위였으나 일주일도 안돼 순위가 급상승했다.
이 책은 유명작가가 아닌데다 지방에서 숲 해설가로 활동 중인 평범한 시민이 쓴 첫 숲 이야기 책인데도 짧은 시간에 전국적인 관심을 끌어 출판계의 화제가 되고있다.부산 서면 영광도서에서는 ‘화제의 신간’ 코너에서 이 책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울산수목원에서 숲 해설가로 일하고 있는 저자가 많은 날을 숲에서 생활하면서 끊임없이 자연과 대화한 많은 이야기를 담고있다. 저자는 서문에서 “자연이 인간에게 하고픈 이야기를 듣고 옮겼으며 왜 인간이 자연 속에서 숨 쉬며 살아야 하는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 책을 추천한 윤찬영 시인은 “이 책을 읽으면 숲이 사람에게 무엇을 말하는지 느낄 수 있다. 숲이 하고싶은 말을 가슴으로 느끼게 해준다”고 썼다.
이 책은 280쪽에 모두 4장으로 구성됐다. ‘1장은 재미난 식물 이야기’, ‘ 2장은 사람의 이웃, 동물’ ‘3장은 이야기를 품은 자연’, ‘4장은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체험’으로 짜여졌다.
1장 재미난 식물 이야기를 펼치면 물푸레나무의 이름이 붙여진 유래와 개똥참외 맛이 좋은 이유 등 우리에게 익숙한 식물에 관한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재미있는 문체로 맛깔나게 표현하고 있다. 전문가 못지않은 식견에 숲과의 대화를 통해 삶의 지혜를 깨닫게 해준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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