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장관 "수돗물 이물질, 보강철근 누락 고개 숙여 사죄"

최근 공공주택단지 부실시공 논란과 관련해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이한준 LH 사장이 오늘 긴급안전점검회의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 데 대해 고개 숙여 사죄한다"며 "신뢰 회복을 위해 모든 조치를 다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해관계자들은 조사를 해서 의혹이 있거나 책임이 있는 경우 인사 및 계약에 대한 불이익 조치하고, 법적 혐의가 벗겨지지 않으면 수사고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LH도 최근 불거진 시흥시 은계지구 내 아파트 단지 상수도관 이물질 발생 현상과 남양주 공공분양 아파트 보강철근 누락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철현 기자(78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09140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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