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축구, 모로코에도 져 2연패…16강 가능성 '매우 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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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2연패를 당해 16강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호주 애들레이드의 하인드마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1대 0으로 졌습니다.
아랍권 국가로는 사상 최초로 여자 월드컵 본선에 나온 모로코는 역사적인 대회 1호 골과 첫 승리를 모두 한국을 상대로 기록했습니다.
한국은 8월 3일 오후 7시 호주 브리즈번에서 독일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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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2연패를 당해 16강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호주 애들레이드의 하인드마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1대 0으로 졌습니다.
콜롬비아와 1차전에서 2대 0으로 진 우리나라는 2패를 기록해 조 최하위가 됐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이어 열리는 독일과 콜롬비아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탈락이 확정될 수 있습니다.
이 경기에서 독일이 이기거나 무승부로 끝나면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이 사라집니다.
모로코는 전반 6분 하나네 아이트 엘 하지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브티삼 즈라이디가 머리로 받아 넣은 득점을 경기 끝날 때까지 잘 지켰습니다.
아랍권 국가로는 사상 최초로 여자 월드컵 본선에 나온 모로코는 역사적인 대회 1호 골과 첫 승리를 모두 한국을 상대로 기록했습니다.
한국은 8월 3일 오후 7시 호주 브리즈번에서 독일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릅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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