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금메달 하형주, 체육공단 상임감사로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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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유도 금메달 리스트인 하형주 동아대 교수가 내달 1일자로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로 발령이 났다.
하 교수는 앞으로 2년간 체육공단 상임감사로서 국민 건강증진에 앞장선다.
하 교수는 30일 국제신문에게 "8월 1일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로 근무하게 됐다"며 "임명된 공직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39년 간의 동아대 교수 생활은 휴직한다"고 전했다.
하 교수는 1984년 제23회 로스앤젤레스 (LA)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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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유도 금메달 리스트인 하형주 동아대 교수가 내달 1일자로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로 발령이 났다. 하 교수는 앞으로 2년간 체육공단 상임감사로서 국민 건강증진에 앞장선다.
하 교수는 30일 국제신문에게 “8월 1일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로 근무하게 됐다”며 “임명된 공직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39년 간의 동아대 교수 생활은 휴직한다”고 전했다. 앞서 하 교수는 지난해 3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을 맡아 윤석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 밑그림을 그린 바 있다.
그는 “그간의 경력과 경험을 좀 더 확장된 공적 영역에서 써달라는 임명권자의 요청으로 받아들이면서도 새로운 과제에 대한 설레임과 두려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기력, 국민건강, 저출산 고령화, 삶의 질 등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현 정부의 정책과제를 완수하는 밀알이 될 수 있도록 제 역량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 교수는 1984년 제23회 로스앤젤레스 (LA)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다. 이어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했으며 1989년부터 모교인 동아대에서 교수로 활약하고 있다. 현역 시절 시원한 들어 메치기 기술을 구사했던 하 교수는 발의 크기가 320mm여서 ‘왕발’이란 별명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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