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메이저리거' 김하성·최지만, 나란히 멀티히트 활약

허재원 2023. 7. 3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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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가 또 2안타 2타점 활약을 펼쳤습니다.

피츠버그의 최지만도 2개의 안타를 쳐내며 존재감을 입증했습니다.

5회에도 중전 안타를 추가한 김하성은 또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습니다.

최근 5경기 중 3경기에서 안타 2개 이상을 쳐낸 김하성, 이달에만 8번째 멀티히트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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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가 또 2안타 2타점 활약을 펼쳤습니다.

피츠버그의 최지만도 2개의 안타를 쳐내며 존재감을 입증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소식,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하성이 2회 원아웃 만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섭니다.

상대 선발 페레스가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던졌는데, 김하성이 깔끔하게 밀어쳐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타점 2개를 추가한 김하성은 시즌 39타점째를 기록했습니다.

5회에도 중전 안타를 추가한 김하성은 또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습니다.

최근 5경기 중 3경기에서 안타 2개 이상을 쳐낸 김하성, 이달에만 8번째 멀티히트 경기입니다.

월간 타율 3할 3푼 3리로 고감도 타격감을 뽐내고 있는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2할 7푼 7리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선발 투수 다루빗슈가 6회까지 삼진 9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역투를 펼친 샌디에이고는 4 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피츠버그의 최지만도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 4번 타자로 출전해 안타 2개를 때려냈습니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팀의 첫 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은, 3점 차로 끌려가던 4회에는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추격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최지만의 장타 이후 분위기를 가져온 피츠버그는 4회 2점, 5회 4점을 뽑아내며 필라델피아에 7 대 6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편집 : 김혜정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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