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 꺾었다…엘리멘탈, 올해 최고 흥행 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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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이 올해 국내 개봉한 외국 영화 가운데 가장 흥행한 작품에 등극했다.
30일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엘리멘탈'(감독 피터 손)은 이날 오전 누적 관객 수 558만 명을 돌파하며 '스즈메의 문단속'을 꺾고 2023년 외화 흥행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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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이 올해 국내 개봉한 외국 영화 가운데 가장 흥행한 작품에 등극했다.
30일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엘리멘탈’(감독 피터 손)은 이날 오전 누적 관객 수 558만 명을 돌파하며 ‘스즈메의 문단속’을 꺾고 2023년 외화 흥행 1위에 올랐다. 당초 올해 외화 흥행 1위는 ‘스즈메의 문단속’으로, 553만 2456명을 기록 중이다. 한국 영화를 포함한 올해 전체 개봉작 중에서는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 3’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관객 수다.
‘엘리멘탈’은 전날인 29일에도 ‘밀수’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날 낮 예매율은 ‘밀수’ ‘더 문’에 이어 3위다.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를 배경으로 재치 넘치는 주인공 엠버가 감성적인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다. 주인공 캐릭터들이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면서 겪는 도전과 모험을 그린다.
연출을 한 피터 손 감독은 미국에서 자란 한국계 이민 가정 2세다. 영화 곳곳에 내포된 한국적인 정서, 이민자 가정의 상황이 국내 관객들의 감성을 깊이 파고들면서 올해 외화 흥행 1위라는 기록을 달성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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