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흥행 실패 ‘드림’ 넷플릭스에선 다르다‥韓 포함 5개국 1위

[뉴스엔 배효주 기자]

영화 '드림'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가운데, 전체 영화 순위 7위를 기록해 이목을 끈다.

7월 29일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이 넷플릭스 전체 영화 순위 7위에 랭크됐다.

한국을 포함해 인도네시아와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드림'은 쏘울리스 축구 선수 '홍대'와 열정 없는 PD '소민'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와 영화 '청년경찰', 올해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의 박서준이 '홍대'로, 영화 '브로커', 드라마 '호텔 델루나', '나의 아저씨'의 아이유가 소민으로 분했다.

또한 김종수, 고창석, 정승길, 이현우, 양현민, 홍완표, 허준석이 홈리스 국가대표팀으로 합류했다,

영화 '극한직업'과 '스물',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에서 캐릭터들의 말맛 나는 대사들로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던 이병헌 감독이 연출을 맡아 흥행을 기대했으나, 누적 관객 112만 명을 동원하며 손익분기점인 220만 명에는 한참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사진=영화 포스터)

뉴스엔 배효주 h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