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되찾은 김원형 감독, "편하게 봤다…'인생투' 박종훈 비장함 느껴져" [인천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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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다시 한번 오랜만에 승리투수가 된 박종훈을 칭찬했다.
2022년 9월 22일 문학 한화전으로 310일 만의 무사사구 호투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김 감독은 "종훈이가 정말 좋은 투구를 해줬다. 계속 열심히 연습했다"며 "그동안 '한번 갈 때까지 가보자'는 생각으로 던진게 아닌가 싶다. 본인이 열심히 한 결과다"라고 거듭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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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홍지수 기자]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다시 한번 오랜만에 승리투수가 된 박종훈을 칭찬했다.
SSG는 3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1차전을 치른다. 전날(29일) 경기에서는 잠수함 선발 박종훈의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6-3 승리를 거뒀다.
경기 전 김 감독은 “최근 경기 중 가장 편하게 봤다”며 “첫 타자 삼진 잡는 순간 나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가더라.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인생투를 해줬다”고 전했다.
전날 박종훈은 6이닝 동안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2022년 9월 22일 문학 한화전으로 310일 만의 무사사구 호투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김 감독은 “종훈이가 정말 좋은 투구를 해줬다. 계속 열심히 연습했다”며 “그동안 ‘한번 갈 때까지 가보자’는 생각으로 던진게 아닌가 싶다. 본인이 열심히 한 결과다”라고 거듭 칭찬했다.
한편 주말 위닝시리즈를 노리는 SSG는 3연전 마지막 날 좌완 오원석을 올린다. 올 시즌 17경기에서 5승 7패,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 중인 오원석은 7월 들어 승리가 없다.
SSG는 추신수(지명타자) 최주환(1루수) 최정(3루수) 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 박성한(유격수) 하재훈(우익수) 최준우(2루수) 김민식(포수) 최지훈(중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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