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여름철 폭염피해 대비 긴급 점검 회의

경북도, 폭염 피해 긴급 점검 회의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경북도는 30일 폭염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22개 시·군 폭염 담당과장과 긴급 영상 회의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독거노인이나 거동 불편자 등 폭염 취약 계층 보호·예찰 활동, 온열질환자를 위한 119 폭염 구급대 운영, 마을·가두방송·폭염 대비 기본 수칙 홍보, 건설 현장 근로자 안전 및 건강관리, 폭염 취약 사업장 조치 사항, 농·축·수산업 종사자 폭염 피해 관리 등을 논의했다.

경북도는 지난 5월 2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폭염 대응 테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이다.

이영석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폭염 취약 계층에 대한 인명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홍보와 계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에서는 전날 폭염에 밭일하러 나간 노인 4명이 온열질환으로 사망했다.

sunhyu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