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시작 첫 주말… 울산 주요 피서지 '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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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기업체들이 일제히 여름휴가에 돌입한 가운데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주말 울산의 유명 피서지에는 더위를 식히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울산의 대표 피서지인 진하해수욕장에서는 지난 28일부터 '2023 울주진하해변축제'가 열려 한여름의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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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지역 기업체들이 일제히 여름휴가에 돌입한 가운데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주말 울산의 유명 피서지에는 더위를 식히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울산 기상대에 따르면 사흘째 폭염경보가 발령된 울산은 일요일인 30일에도 낮 최고기온 33도를 기록했으며, 습도까지 높아 체감온도는 35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울산의 대표 피서지인 진하해수욕장에서는 지난 28일부터 '2023 울주진하해변축제'가 열려 한여름의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동구의 일산해수욕장도 현대중공업 등 주변 기업체들이 주말부터 여름휴가에 돌입하면서 올 여름 개장 이후 가장 많은 피서 인파가 몰렸다.
해수욕장 외에도 영남알프스 얼음골과 베네골 계곡, 태화강 국가정원, 대왕암 공원, 도심 물놀이장 등에도 더위를 피하기 위해 몰린 가족 피서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기상청은 오느느 31일 한 때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는 곳이 있겠으나, 무더운 날씨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한편 울산시는 주요 피서지에 인파가 대거 몰리자 5개 구군별로 해수욕장과 계곡, 물놀장마다 안전요원을 충분히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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