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밭일하다가 …남해·밀양서 2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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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지난 26일 공식적으로 장마 종료를 발표한 후 경남 18개 시·군 전역에 폭염특보가 계속 발효 중인 가운데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30일 경남도에 따르면 전날 밀양시와 남해군에서 농사 일을 하던 2명이 숨졌다.
지난 5월 21일 단기 비자로 입국해 창녕군 밭에서 양파 수확을 하던 중국인 40대 남성이 온열 질환으로 숨진 것을 시작으로 남해군, 밀양시에서 온열 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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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지난 26일 공식적으로 장마 종료를 발표한 후 경남 18개 시·군 전역에 폭염특보가 계속 발효 중인 가운데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30일 경남도에 따르면 전날 밀양시와 남해군에서 농사 일을 하던 2명이 숨졌다.
남해군에서 80대 여성이 밭일을 하다 29일 오후 4시께 숨졌다.
밀양시에서는 지난 28일 비닐하우스에서 일을 하던 50대 남성이 쓰러져 병원 치료를 받다 29일 오후 11시께 결국 사망했다.
경남도는 두 사람의 사인을 폭염에 따른 온열 질환(열사병)으로 분류했다.
경남에서는 지난 5월 온열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올해 처음 발생했다.
지난 5월 21일 단기 비자로 입국해 창녕군 밭에서 양파 수확을 하던 중국인 40대 남성이 온열 질환으로 숨진 것을 시작으로 남해군, 밀양시에서 온열 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
경남도는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30일까지 85명(3명 사망 포함)을 온열질환 환자로 잠정 분류했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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